와리스

와리스의 이야기

저는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지만
운 좋게도 미국에서 잘나가는 수퍼 모델이 되었죠.
제가 고백하기 전까진
아무도 제가 여아성기훼손의 피해자인 줄 몰랐어요.
사람들은 세상에 이렇게 끔찍한 일이 일어나는 줄 모르고 있었죠.
저는 사람들에게 이 악습을 끝내야한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저와 똑 닮은 ‘사파’라는 아이.
이 아이를 구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건 온 세상을 구하는 것과 다름 없어요.
종교도 전통도… 이 고통을 정당화 할 수 없어요.
저와 함께 여아들에게 고통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실래요?

와리스와 함께 수많은 사파를 구해주세요.

와리스는 다섯 살 때 더러운 면도칼과 나뭇가시로 성기훼손을 당하고, 열세 살에 60대 노인과 강제결혼을 당하자 맨몸으로 아프리카 사막을 건너 탈출했고,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가정부와 식당 알바로 일했습니다.

와리스가 살던 소말리아는 세계 최빈국 중에 하나이며 98%의 여성이 성기훼손을 당합니다. 도서 『사파 구하기』(열다북스, 2021)를 써서 와리스와 사막의 꽃 재단이 사파를 구하고, 아프리카의 더 많은 여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